바쁜 직장인의 일기장

불안한 비트코인, 그 해답은 트럼프에 달렸을까, 6월 27일 첫 TV 토론 본문

잡다

불안한 비트코인, 그 해답은 트럼프에 달렸을까, 6월 27일 첫 TV 토론

그리미스 2024. 6. 25. 23:25
반응형

최근 들어, 코인들의 가격이 하락 추세에 들었다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나 역시도 코인 시장을 자주 들여다보니 며칠사이에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암호화폐들은 아직까지 실체가 없고 실제로 사용처는 찾아보면 찾을 수 있지만, 아직까진 화폐처럼 통용되는 거래 방식은 아니라고 본다. 과거 김치 코인이라고 불리던 페이코인을 통해 피자헛을 사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를 당하면서 점차 내 기억에서도 잊혔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에서 ETF로 출범하면서, 기관들의 투자를 받으며 수십조의 투자금이 유입되며 핑크빛을 꿈꿀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찬 물을 끼었는 일이 발생하였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안을 강행하려는 의지 때문이었다.

 

그 규제안의 법안은 ' SAB 121’이다.

 

SAB 121 법안이 무엇이길래?


‘SAB 121’ 법안이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지침에 따라, 앞으로 은행 등 가상자산 수탁기관들은 이용자 보유 가상자산을 대차대조표에 부채 및 보유 자산으로 기록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즉, 가상자산을 수탁하는 은행은 그에 비례해 지급준비금을 쌓아야 하고, 그럴 경우 은행의 입장에선 자기 자본비율 관리가 이전보다 더 부담스러워진다. 따라서 이 같은 강경한 회계 규제는 수탁기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결과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을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로 이어진 것이다.

 

만약 미국에서 ‘SAB 121’이 법제한 된다면 암호화폐 수탁기관 역할을 하는 국내 은행들도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상기와 같은 이유로 코인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나 역시도 코인 시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어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인 투자자들에게 한 줄기와 같은 희망이 생겼다고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바로 6월 27일 첫 TV 토론회이다. 

6월 27일 TV 첫 토론회

 

 

 

여기서 재밌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이 암호화폐 규제안을 강행하려 하니 미국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반발이 거셌다고 한다. 그 기회를 이용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암호화폐 대통령'으로 지칭하며 표심을 빼앗아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도 강행하려 했던 규제안을 재검토하는 식으로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

 

이러한 이유로 6월 27일 첫 TV 토론회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의견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 쪽으로 갈지, 아니면 더 하락으로 갈지에 대한 기점에 서있다고 볼 수 있다.

 

회사를 다니면서 언제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다. 내가 투자한 코인이 10배 20배 많게는 100배까지 오르는 상상을 하는데, 실상은 투자 원금을 지키기도 어렵다.

 

나만 빼고, 온 세상 사람들은 다 돈을 벌고 있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내가 투자를 하거나 관심을 가지면 반대로 떨어지는 것 같다. 기분 탓이겠지만...

 

만약 비트코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6월 27일에 진행될 TV 토론회를 관심 있게 보면 좋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