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IT 지식 (11)
바쁜 직장인의 일기장

회사에서 정신없이 개발을 하다 보니, 어느새 관리가 안될 만큼 코드가 길고 지저분해져 버렸다. 몇 가지 기능을 추가하려 하면, 어마어마한 중복코드들이 늘어나는 건 일상이고, 에러가 발생해서 수정하려면 시간이 한참 걸리는 상황까지 와버렸다.오히려 처음부터 다시 개발하는게 나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여태까지 짰던 코드를 처음부터 다시 개발하기엔 시간도 오래 소모될 것 같고, 테스트까지 진행하기엔 사실 귀찮았다. 그래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코드 리팩토링(refactoring)을 진행해서 확장성과 유지보수를 잘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필요하였다. 사실, 가장 좋은건 처음부터 확장성 있는 구조로 설계하여 개발하면 이렇게 다시 리팩터링 하는 시간이 필요 없었겠지만, 시간에 쫓기다 보면 일단 기능부터..

요즈음 한창 장마철이다. 정말 집 밖을 나가면 높은 습도와 온도 때문에 불쾌지수가 여간 높은게 아니다. 흔히 말하는 '이불 밖은 위험해' 라는 말 처럼, 집 밖은 지옥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해서 집 안이 쾌적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당연하게도 집 밖에 날씨가 덥고, 습하다면 집 안 또한 마차한가지로 덥고 습하다. 이렇게 집 안과 밖이 모두 지옥같은 날씨라면 우리는 참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에어컨과 제습기가 있어야 집 안에서라도 엄청나게 쾌적하게 생활 할 수 있다. 오늘은 며칠전에 구매한 삼성전자 인버터 제습기(AY18CG7500GED)에 대해서 사용후기를 공유하려고 한다. 주문을 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제습기가 도착했다는 내용을 배송기사분께 연락을 받았다. 제습기..

지금 포스팅하기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10일 세계 개발자 회의(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WWDC)에서 애플은 새로운 기술을 발표했다. 말이 세계 개발자 회의지, 실은 애플의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가 주된 내용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애플의 어떤 점을 주목했는지 한번 알아보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내 블로그에서도 자주 다뤘던 오픈 AI, 즉 GPT 와의 합작을 다루고 있었다. 이미 이와 같은 대형 AI 모델과 핸드폰의 합작은 갤럭시에서 먼저 진행했었다. 갤럭시는 구글의 제미나이와 합작하여, AI의 기능을 핸드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의 아이폰과 차별점을 두었다. 이렇게 일반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와 차별점을 둔 갤럭시 s24는 ..

최근, IT에 관련된 기업들 중에서 AI를 하지 않은 기업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 나 역시도 회사가 제조업이 주업인 회사이지만, 여기서도 AI를 이용해서 업무 효율화 및 콘텐츠를 발굴해 내려고 열을 올리고 있다. 그에 따라서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또 어떤 식으로 이용해야 할지 등 여러 가지 의사결정을 하며 데이터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관련 업무를 하다보니, 이 분야가 앞으로도 굉장히 유망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AI라는 것도 양질의 데이터를 많이 학습한 모델들이 더욱 성능이 좋아지니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AI와 빅데이터의 관계를 간단하게 알아보고 데이터 관련 유망한 직종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먼저 빅데이터에 대해서 간단..

오늘은 가장 인기 있는 생성형 AI 분야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프롬프트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한다. 그래서 프롬프트(prompt)가 뭐야? 간단히 말해서, 프롬프트(prompt)는 생성형 AI와 같은 시스템에서 입력으로 제공되는 짧은 텍스트나 명령어이다.프롬프트는 AI가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거나 특정한 출력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하거나, AI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명령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프롬프트의 구체성에 따라 출력의 품질과 일관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프롬프트의 종류와 예시텍스트 프롬프트: 글쓰기나 번역, 질문에 대한 답변 생성에 사용된다.예: "고양이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주세요."이미지 프롬프트: 이미지 생성 모..

비트코인의 가격은 최근 7만 3800만 달러까지 달성했다가 조정이 와서 최근 시점에는 6만 4000 ~ 7만 달러를 횡보하고 있다. 불과 18년도에만 해도 비트코인은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 자산으로 3689달러까지 하락했던 적이 있었다.그렇다면 이 비트코인은 왜 가격이 상승하며, 지금의 가격까지 올 수 있었는지 알아본다. 비트코인이 무엇일까 비트코인은 2009년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인물 또는 그룹이 개발한 첫 번째 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은 중앙 기관 없이 사용자 간의 P2P(피어 투 피어)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되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투명하고 안전하게 거래 기록이 저장되는 자산이다. 비트코인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다.탈중앙화: 비트코인은 중앙 관리 기관 없이 운영되며, 이는 ..

최근 엔비디아가 시총 3.34조(달러) 약 4609조 원으로으로 1위가 되었다. 올해들어서만 180%의 상승률을 보였고, 1999년에 나스닥 증권 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현재까지 약 600000% 상승을 달성했다. 세계 시총 1위가 된 엔비디아는 아직까지 멈출 줄 모르고 전망은 아주 밝다. 이런 엔비디아를 움직이는 모멘텀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역시 AI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시절 22년 초까지는 비트코인 채굴과 관련해서 그래픽카드 가격이 상승하며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 그러나 22년말 엔비디아의 운명이 바뀌는 혁신이 일어났다. 2022년 11월에 출시된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Chat GPT AI가 전문가들이 아닌 우리들에게 직접적으로 와닿는 첫 AI 모델이라고 할 수 있..

최근 GPT4-o 발표에서 느낀 것은 인간과 AI와의 대화가 전혀 어색하지 않고, 눈을 감고 들어보면 사람과 사람의 대화처럼 느껴질 만큼 엄청난 기술 발전이 이뤄진 것으로 보였다. 이 발표 영상을 보면서 예전에 감명 깊게 보았던, her라는 영화가 생각났는데, 내용은 영화 시점에서 2025년이라는 미래에 개인화된 AI 비서들을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었고, 주인공 인 남자가 이 AI에게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이 영화를 접했던 것은 개봉 한지 좀 지난 2016년이었고, 그때 당시에는 AI와 이렇게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는 시점이 더욱이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영화 시대상처럼 정말로 2025년에는 일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영화가 재개봉했는데, AI에 관심 있는 사람은 한번 보면 좋..

요즘 엔비디아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여러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면서 고성능의 GPU가 필요해졌고, 엔비디아를 대체한 만한 기업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어떤 AI을 도입하려고 이렇게 많은 고성능의 GPU가 필요한 것일까 하면, 가장 유명한 LLM 모델인 Chat GPT처럼 대화형 모델을 적용하려고 할 수도 있고, 머신러닝을 통해 운영하는 서비스의 장애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고, 혹은 자율주행 모델을 개발하는 데 쓸 수 도 있을 것이다. 이유가 어찌됐든 현재에는 AI가 없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기업에서 개발한 AI 모델들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우리는 이것을 MLOps라 부른다.MLOps..
앞서 포스팅 한 클라우드(Cloud)란 무엇일까에 이어 클라우스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용어 정리를 해볼까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저장, 관리 및 처리하는 기술. 사용자는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컴퓨팅 리소스에 접근하여 필요한 만큼의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가상화 (Virtualization): 하나의 물리적인 서버나 리소스를 여러 개의 가상 환경으로 분할하여 사용하는 기술. 이를 통해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서버 관리 및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클라우드 제공 업체가 가상화된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가상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의 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