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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미 X40 실제 사용 후기

그리미스 2024. 6. 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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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 [잡다] - 드리미 X40 런칭 기념 팝업스토어 후기

 

드리미 X40 런칭 기념 팝업스토어 후기

드리미 X40을 구매하기까지의 일들을 정리해 본다. 짝꿍과 나 둘 다 직장인이다 보니 평일에 퇴근해서 청소를 하기엔 밑에 집에 민폐일 것 같아 항상 주말에만 청소를 몰아서 하는 편이었다. 집

grimis.tistory.com

 

 

드리미 x40 런칭 기념 팝업스토어 후기에 이어서 실제 사용 후기에 대해 작성해 보려고 한다. 실제로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구경한 이후로 구매까지 이루어졌고 2주 정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과 장점과 단점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청소 기록

 

 

먼저 나는 네이버 얼리버드 특가 세일을 할 때 구매를 했고, 1,799,000원 정가에서 특가가 적용된 1,599,000원 거기에 네이버 멤버십 및 여러 가지 할인 혜택을 받아 거의 1,500,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최대 할인을 받도록 했다.

 

 

이 글을 처음 본 사람은 드리미 x40의 스펙을 모를 수도 있기 때문에, 스펙을 다시 한번 소개해 보겠다. 아래 내용은 드리미 홈페이지를 보며 작성한 내용이다.

 


드리미 x40 Ultra 스펙정리

청소 방식 (올인원)

  • 흡입 + 물걸레:  올인원 제품으로 강력한 흡입력과 물걸레 청소 기능을 함께 제공하여 집안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흡입력

  • 12000Pa: 강력한 흡입력으로 미세먼지부터 큰 이물질까지 확실하게 제거한다.

센서 및 맵핑

  • LDS (Laser Distance Sensor): 레이저 거리 센서를 사용하여 정밀한 실내 측정을 통해 효율적인 청소 경로를 구현함 
  • 카메라: 카메라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여 보다 정교한 맵핑과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다.
  • 3D 맵핑: 3D 맵핑 기술을 통해 집안 구조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최적의 청소 경로를 설정한다.
  • 복층 맵핑: 여러 층으로 된 집에서도 각 층을 따로 맵핑하여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브러쉬

  • 메인 브러쉬: 메인 브러쉬를 통해 바닥의 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 사이드 로봇 브러쉬: 사이드 브러쉬가 모서리와 구석구석까지 청소해 준다.
  • 엉킴 방지재질: 브러쉬가 머리카락이나 실 등에 엉키지 않도록 특수 재질로 제작되었다.

청소 가능 시간

  • 최대 3시간 40분: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시간 40분까지 연속 청소가 가능하다.

청소 관리

  • 금지구역: 청소하지 않길 원하는 구역을 설정하여, 로봇청소기가 해당 구역을 피하도록 할 수 있다.
  • 구역지정: 특정 구역을 지정하여 집중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 카펫부스트: 카펫 위에서는 자동으로 흡입력을 증가시켜 깊숙한 먼지까지 제거한다.
  • 흡입력조절: 필요에 따라 흡입력을 조절할 수 있다.
  • 브러쉬리프팅: 브러쉬를 들어 올려 바닥과의 마찰을 줄여준다.
  • 물걸레리프팅: 물걸레를 들어 올려 물기 번짐을 방지한다.
  • 진공 후 물걸레: 먼저 진공 청소를 한 후 물걸레 청소를 수행한다.

물걸레 기능

  • 회전형 물걸레: 회전형 물걸레가 더 강력하게 바닥을 닦아준다.
  • 물걸레확장암: 물걸레 범위를 넓혀 더 넓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스테이션

  • 먼지비움: 청소 후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준다.
  • 걸레세척(온수): 사용한 물걸레를 따뜻한 물로 세척한다.
  • 걸레건조(온풍): 세척 후 물걸레를 따뜻한 바람으로 건조한다.
  • 세제투입: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여 더 깨끗한 청소가 가능하다.
  • 스테이션청소: 스테이션 자체를 청소해 주는 기능이 있다.
  • 자동급수: 물탱크에 자동으로 물을 공급해 준다.

크기

  • 청소기: 350 x 97 x 350mm
  • 스테이션: 456.7 x 590.5 x 340mm

 

지금부터 광고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과 내가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공유해 보겠다.

 

드리미는 흡입 청소를 진행하면 아래 그림처럼 물걸레를 스테이션에 가지런히 놔두고 청소를 시작한다. 팝업 스토어에서 직원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로는 물걸레와 함께 청소를 할 경우, 물걸레에 오염물질이 뭍었을 경우 카펫이나 다른 공간을 2차로 오염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흡입 청소만을 진행했을 때는 아래와 같이 스테이션에 놔두는 것 같다.

 

물론, 물 걸레 청소를 할 때에는 스테이션에서 주기적으로 세척하기 때문에 깨끗한 걸레 상태가 유지되겠지만, 난 그래도 흡입청소와 물걸레 청소는 각각 따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청소 방법도 동시 하는 게 아니라 따로 돌리고 있다.

 

 

 

놔두고 간 물걸레를 빼보면 아래와 같이 약간의 오염 물질들이 남아 있다. 자체 세척을 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들었는데, 완전히 깨끗이 세척이 되는 것 같진 않지만, 나름 2주 넘게 매일 청소한 상태로는 꽤나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2주 넘게 청소한 스테이션 상태

 

이제 실제로 주행하면서 청소를 어떻게 하는지 공유해 본다.

 

먼저 로봇팔이다. 광고에서 강조했던 기능 중 하나가 사이드 브러쉬가 닿지 못한 부분을 로봇팔처럼 늘어나 구석까지 전부 청소해 준다는 내용이 있었다. 항상 밖에 나가있을 때 로봇 청소기를 돌려놔서 직접적으로 본 적이 없었지만, 이번 후기를 작성해 보면서 직접 동영상을 찍어 관찰해 보았다.

 

 

구석 로봇팔

 

실제 영상을 보면 완전 구석 사각지대를 로봇팔이 빠져나와 브러쉬로 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점을 실제로 봐보니 광고대로 잘하고 있었구나라고 알게 되었다.

 

다음으로는 흡입력이다. 사실 흡입력 같은 경우에는 실 사용자가 판단하기 어려웠던 게 일반적으로 집에서 쓰레기를 방바닥에 버려둘 일이 없기도 하며, 단순하게 먼지, 머리카락등을 잘 흡입만 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미세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머리카락 같은 건 잘 주어 담아 체크할 게 없었다.

 

머리카락 청소

 

 

그리고 이 드리미 x40은 제품에 라이트가 달려있어, 만약 어두운 환경이라면 아래 영상처럼 라이트를 비춰 센서 인식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두운 환경에서 라이트

 

 

 

흡입 청소가 끝난 뒤 물걸레 청소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물걸레도 역시 로봇팔처럼 구석구석 청소하기 위해 오른쪽 물걸레가 밖으로 빠지면서 구석을 청소해 주고 있다. 이 기능 역시 너무 좋은 기능이라고 본다.

 

 

 

이렇게 청소를 하는 드리미 x40의 영상을 찍어보았다. 나 역시도 다른 사람의 후기가 궁금했던 터라 네이버 카페나 다른 리뷰들을 보았는데, 기기마다 초기 불량등이 있겠지만, 나는 다행히도 그런 불량들은 없었던 것 같다.

 

드리미가 주행하면서 헬기 소리처럼 커다란 소리가 있다는데, 나는 영상을 찍으면서도 사실 소음이 작다고 생각이 들었었다.

 

물걸레 역시 마찬가지였고, 다만 물걸레 세척 시 최대 70도까지 올라간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세척 후 바로 걸레를 만져보면 따뜻한 정도로 느껴지고 뜨거운 물로 세척이 됐냐는 잘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나는 청소를 구역을 맞춤 설정을 통해 청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지 말아야 할 곳은 청소 금지구역을 설정해 놓고 청소를 한다. 내 생각엔 로봇청소기 역시 만능이라고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어, 어느 정도는 통제된 상황에서는 따로 청소를 할 필요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현재 장애물을 잘 피해 가는지 궁금할 텐데, 스팀 AI도 잠깐이나마 사용한 바로는 솔직히 말해서 둘이 비슷비슷하다. 집에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둘 다 잘 피하고 부딪히는 소리도 잘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로보락은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그래서 드리미 x40 추천하냐 마냐 하면, 난 현재 나온 하이엔드 제품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과 기능이라 생각해 추천해 주고 싶다. 다만, 굳이 비싼 제품을 산다기보단, 앞서 말했듯이 우리가 방바닥에 생활 쓰레기들을 방바닥에 내려 놓지 않고, 머리카락과 먼지가 대부분이라면 적당한 가성비 제품들을 사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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