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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코스피 마감] 관세 유예 기대에 1.81% 급등…금융·조선·에너지 랠리 심층 분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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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화요일, 국내 증시는 의미 있는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까지 글로벌 증시에 부담을 주었던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오늘은 협상 기대감으로 해석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에 나선 것은 최근 몇 주간 보기 힘든 수급 변화이며, 이는 단기적인 방향성 전환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지수 및 수급 요약
항목 | 수치 |
코스피 종가 | 3,114.95p (전일 대비 +1.81%) |
코스닥 종가 | 784.24p (전일 대비 +0.74%) |
거래대금 | 코스피 약 12.4조 / 코스닥 약 8.1조 |
외국인 수급 | +2,462억 원 순매수 |
기관 수급 | +224억 원 순매수 |
개인 수급 | –2,584억 원 순매도 |
외국인은 금융·조선·증권 업종을 중심으로 대형주를 강하게 매수했고, 기관 역시 에너지 및 가치주에 수급을 집중시켰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
장세 주요 이슈
-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 관련 서한을 보냈지만, 실질적인 부과 시점이 8월로 유예되며 협상 여지가 있다는 해석이 확산됐다. 이는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
-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영업이익 약 8.8조원)는 컨센서스를 다소 밑돌았으나, 악재 선반영 인식과 관세 완화 기대가 상승세를 압도했다.
- 업종별로는 금융, 조선, 에너지, 보험 업종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으며, 반도체·2차전지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업종별 흐름
업종 | 상승률 | 비고 |
증권 | +6.4% | 금리 인하 기대 + 배당 기대 |
금융 | +4.99% | KB·하나·신한 등 대형 금융주 강세 |
전기·가스 | +4.09% | 한국전력·두산에너빌리티 급등 |
기계·조선 | +3.70% | 조선주 실적 기대 반영 |
보험·통신 | +2% 이상 | 방어주 역할 강화 |
2차전지·반도체 업종은 차익 실현과 실적 우려로 조정 압력에 노출.
주요 종목별 흐름
상승 종목
종목명 | 등락률 | 해석 |
삼성중공업 | +6.85% | 조선사 실적 기대감 반영 |
두산에너빌리티 | +5.88% | 원전·에너지 관련 정책 기대 |
미래에셋증권 | +6.21% | 배당 및 실적 기대감 |
하나금융지주 | +5.49% | 안정적인 수익 기반 부각 |
삼성화재 | +5.11% | 보험료 인상 수혜 예상 |
하락 종목
종목명 | 등락률 | 해석 |
삼성전자 | –0.49% | 실적 발표 후 차익 실현 |
LG에너지솔루션 | –2.54% | 2차전지 수요 둔화 우려 |
삼성SDI | –1.13% | 소재 업종 전반 약세 흐름 |
코스닥 시장 요약
- 코스닥 지수는 784.24p로 마감하며 +0.74% 상승.
-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 기관은 매도세.
- 바이오·화장품·엔터 등 중소형 개별 테마 강세.
- 대표 상승 종목: 파마리서치 +13.73%, 엔에프씨 +16.52%
투자 전략 가이드
-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는 단기적 추세 전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할 수 있음.
- 금융·에너지·조선 업종 등 실적 기반 가치주 중심의 매수 전략이 유효.
- 반도체 및 2차전지 업종은 조정 국면이 지속될 수 있으며, 실적 발표 후 대응이 필요.
- 8월 관세 관련 협상이 변수로 남아 있으므로 글로벌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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