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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팬들의 애도 물결 본문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 43)이 2025년 3월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경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휘성을 발견했으며,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며, 극단적 선택이나 약물 과다 복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휘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감성 보컬리스트
휘성은 2002년 1집 앨범 Like a Movie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안 되나요, With Me,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감성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발라드와 R&B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으며,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윤하의 비밀번호 486, 이효리의 Hey Mr. Big,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 등의 곡 작업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힘겨웠던 지난날, 그리고 갑작스러운 비보
휘성은 최근 몇 년간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2018년 부친상을 당한 데 이어, 지인의 연이은 사망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으며, 2019년에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되어 법적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재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오는 3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The Story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며, 불과 며칠 전인 3월 6일에는 SNS에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하기도 했다.
팬들과 동료 가수들의 애도 물결
휘성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은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믿을 수 없다", "너무나도 안타깝다", "그의 음악은 영원히 기억될 것" 등의 글이 이어지며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동료 가수들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가수 KCM은 자신의 SNS에 "형, 왜 그렇게 힘들어했어요... 우리 같이 노래 부르기로 했잖아요"라는 글을 올리며 슬픔을 드러냈다.
남겨진 음악과 영원히 기억될 목소리
휘성은 비록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음악과 목소리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었던 그의 노래들은 앞으로도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힘들어하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다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24시간 상담 가능)
📞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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