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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석방, 정치권과 국민들의 반응은?

그리미스 2025. 3. 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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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며 석방을 결정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과 국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과연 이번 결정이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윤석열 대통령 석방 정치권과 국민들 반응
윤석열 대통령 석방 정치권과 국민들 반응

정치권 반응, 엇갈린 평가

여당 "법치가 살아있다" vs 야당 "헌법재판소 판단에 영향 없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였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늦었지만 아주 잘된 결정이고, 환영한다"며 "피의자 대통령의 방어권을 고려하면 애초에 구속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법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번 결정이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 초보적 산수를 잘못했다고 해서, 윤 대통령이 위헌적인 군사 쿠데타로 헌정질서를 파괴했다는 명백한 사실은 없어지지 않는다"며 "헌재 판단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검찰이 구속기간 계산을 잘못한 것 외에 특별한 문제를 발견하긴 어려워보인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검찰을 향해 즉시항고를 요구하며, 심우정 검찰총장과 검찰 수뇌부의 사퇴를 촉구하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역시 "중차대한 사안에 대한 공수처와 검찰의 일처리 미숙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검찰총장과 공수처장의 거취 표명을 요구한다"고 주장하였다.

 


국민들의 반응, 극과 극

 

윤 대통령의 석방 소식에 지지자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구치소 앞에는 지지자들이 모여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기쁨을 표출하였다.

한편, 일부 시민사회 단체들은 윤 대통령의 석방에 우려를 표명하며,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판단을 촉구하였다. 광주시민사회는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한 사과와 헌재 판정에 승복할 것을 요구하였다.


윤 대통령 석방 이후, 정치권의 향후 전망

윤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탄핵 심판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헌재의 변론이 종결된 상황에서 여야는 각각 상반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야당들은 "탄핵 인용이 머지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반면, 국민의힘은 "헌재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하며 탄핵이 기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다.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이 대한민국 정치 지형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사태를 통해 법치와 민주주의의 원칙이 어디로 향할지, 국민들의 판단은 어떻게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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