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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조증, 낮은 습도로 피부, 안구, 호흡기 점막이 건조할 때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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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고 실내 난방으로 인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피부, 눈, 호흡기 점막 등이 건조해져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겨울철 건조증은 적절한 예방법과 관리법만 숙지하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오늘은 겨울철 건조증의 원인부터 증상, 예방 및 관리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아보자.
겨울철 건조증의 원인
- 낮은 기온과 실내 난방 : 기온이 낮아지면 난방기 사용이 늘어난다.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습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쉽다. 건조한 실내 공기는 피부와 점막의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간다.
- 건조한 실외 공기 : 겨울철 대기 자체가 건조하기 때문에 실외 활동 시 피부와 눈, 코 안쪽이 찬바람에 직접 노출된다. 이때 수분이 증발하면서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
- 피부·점막 보호 기능 저하 :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나이가 들어 피지 분비량이나 눈물 분비량이 줄어드는 경우, 피부와 점막의 보호 기능이 약해진다. 잘못된 세안 습관, 과도한 필링도 보호막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주요 증상과 문제점
- 피부 건조
- 거칠어지고 각질이 일어난다.
- 심한 경우 가려움증이나 염증이 발생한다.
- 안구 건조(안구건조증)
- 눈이 뻑뻑하고 시리다.
- 충혈이 잦고 장시간 집중 시 피로감이 커진다.
- 호흡기 점막 건조
- 코 안쪽이 마르면서 코딱지가 생기고, 심하면 코피가 난다.
- 인후두(목)이 따끔거리고 기침이 잦아진다.
- 먼지와 미세먼지가 점막에 쉽게 달라붙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진다.
예방법 및 관리법
1.환경 관리
- 실내 습도 유지
가습기나 젖은 수건, 화분 등으로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한다. 환기는 최소 하루 1-2회 정도 하여 공기를 순환시킨다. - 적절한 실내 온도
난방을 과하게 하면 피부 수분이 더 빨리 날아간다. 18~22℃ 정도로 유지하여 몸에 부담이 없도록 한다. - 공기 정화와 먼지 관리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꾸준히 청소하여 먼지와 진드기를 제거한다. 먼지와 건조함이 만나면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2. 피부 건조 관리
- 세안·샤워 습관
너무 뜨거운 물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한다. 세안이나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 보습 제품 선택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 보습력이 뛰어난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손이나 팔, 다리가 쉽게 건조해진다면 수시로 핸드크림과 바디로션을 바른다. - 각질 관리
주 1회 정도 가볍게 각질을 제거한다. 너무 자주 스크럽을 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다.
3. 안구(눈) 건조 관리
- 눈 깜박임 의식하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 경우 20분마다 20초 정도 먼 곳을 바라보는 20-20-20 규칙을 실천한다. - 인공눈물 사용
눈이 쉽게 건조해지면 방부제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증상이 계속되면 안과 전문의에게 상담한다. - 적절한 조명
주변 환경이 너무 어둡거나 밝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작업이나 독서 시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는 부드러운 조명을 활용한다.
4. 호흡기 점막 건조 관리
- 수분 섭취량 늘리기
물, 차 등을 자주 마셔 코와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커피나 술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므로 과도하게 마시지 않는다. - 생리식염수 스프레이 사용
코 안쪽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먼지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과도한 사용은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일 1~2회 정도가 적당하다. - 마스크 착용
건조하고 찬 바람,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기를 보호한다. KF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효과가 있다.
생활 습관 및 영양 관리
- 충분한 수면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 재생 능력이 낮아진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한다. - 균형 잡힌 식단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이 골고루 포함된 식단이 중요하다.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생선과 견과류는 피부와 점막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 규칙적인 운동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피부와 점막에 수분과 영양이 잘 공급되도록 돕는다. 실내 스트레칭부터 가벼운 실외 산책까지 꾸준히 실천한다.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 가려움증, 각질, 발진이 너무 심하거나 피부염, 아토피 등 기저 질환이 악화될 때
- 안구 건조가 지속되거나 시력 저하, 충혈이 심한 경우
- 코막힘과 기침이 자주 생기고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
이럴 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겨울철 건조증은 춥고 건조한 환경 탓에 피부와 점막이 쉽게 자극을 받기 때문에 생기는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실내 습도와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보습과 수분 섭취에 신경 쓰는 등 조금만 노력해도 증상을 많이 완화할 수 있다. 평소 생활습관과 환경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촉촉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자. 증상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불편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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