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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오는 폭설! 어떻게 대비해야 할 까, 차량 및 보행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본문
겨울철 폭설은 예고 없이 찾아와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든다. 오늘만 해도 11월에 114년만에 엄청난 폭설이 내려 출근길 및 퇴근길에서 사고가 많이 났다. 폭설에 대비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실전 팁을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 미리 대비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폭설이 내리는 시기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12월에서 2월 사이에 폭설이 내린다. 이 시기는 겨울철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차가운 북서풍의 영향으로 눈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1월은 전국적으로 폭설이 자주 내리는 달로, 눈이 쌓이는 일이 많아 도로와 보행자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로 폭설의 강도와 빈도는 다르다.
-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 지역은 산악 지형의 영향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강원도의 산간 지역은 대설특보가 자주 발효된다.
- 서해안 지역은 서해상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될 때 서해안 효과로 인해 눈이 집중적으로 내리는 경우가 많다.
- 반면 남부 지방은 상대적으로 폭설이 드물지만, 한파와 함께 돌발적인 폭설이 내릴 때가 있다.

폭설 대비 방법
폭설 대비에는 두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눈이 오기 전 준비와 눈이 온 후에 대처이다.
1. 눈이 오기 전 준비
눈이 오기 전에 염화칼슘이나 모래를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집 앞이나 차고 주변에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비축해 두는 것이 좋다.
스노우 체인이나 겨울용 타이어를 준비해야 한다. 스노우 체인은 긴급한 상황에서 유용하며, 겨울용 타이어는 눈이 자주 오는 지역에서 더 효과적이다.
방한 장비를 점검해야 한다. 방수 부츠나 미끄럼 방지 신발, 따뜻한 옷은 폭설 시 큰 도움이 된다.
2. 눈이 온 후 대처
눈이 쌓이기 전에 치우는 것이 중요하다. 눈이 얼어버리기 전에 치워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차량 유리창의 성에는 따뜻한 천이나 전용 성에 제거기를 사용해 제거해야 한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유리창이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차량 운행 안전 수칙
폭설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가 제한되면 차량 운전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 다음 수칙을 반드시 지킨다.
1. 겨울용 타이어와 스노우 체인을 준비한다
- 겨울철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한다.
- 급작스러운 폭설 시 스노우 체인을 장착해 안전성을 높인다.
- 스노우 체인은 눈이 쌓인 도로에서만 사용하고, 아스팔트 도로에서는 제거한다.
2. 출발 전 차량을 점검한다
- 와이퍼와 부동액 상태를 확인한다. 와이퍼와 부동액 상태를 점검하고, 겨울철용 부동액으로 교체한다.
- 성에를 제거한다. 차량 창문과 전면 유리에 생긴 성에는 따뜻한 천이나 전용 성에 제거기를 사용해 제거한다. 뜨거운 물은 사용하지 않는다.
- 배터리를 확인한다.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가 방전될 가능성이 크므로 미리 점검한다.
3. 저속 운전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 도로가 미끄러우므로 속도를 줄이고, 차량 간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3배 이상 유지한다.
-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피하고, 브레이크는 천천히 밟으며 감속한다.
4. 눈길 운전 요령을 따른다
- 경사진 도로에서는 저속 기어를 사용해 속도를 조절한다.
- 미끄러질 경우 브레이크를 밟기보다는 핸들을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천천히 돌려 차량의 균형을 맞춘다.
5. 헤드라이트와 비상등을 사용한다
- 눈이 내리는 날은 시야가 제한되므로 헤드라이트를 켜서 자신의 차량을 다른 운전자에게 인식시킨다.
- 위급 상황에서는 비상등을 켜서 주변 차량에 신호를 보낸다.
6. 지하주차장과 경사로에서 주의한다
- 지하주차장 진입로와 경사로는 특히 미끄럽기 때문에 천천히 이동한다.
- 필요시 염화칼슘을 뿌려 미끄럼 사고를 예방한다.
7. 비상 물품을 준비한다
- 폭설로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에 대비해 다음 물품을 준비한다:
- 담요, 물, 간단한 간식
- 손난로, 휴대용 충전기
- 소형 삽과 염화칼슘
8. 도로 상태를 확인한다
- 출발 전 교통 상황과 도로 상태를 확인한다.
- 폭설로 인해 일부 도로가 통제될 수 있으므로, 대체 경로를 미리 알아둔다.
9. 눈길 운전 피로를 관리한다
- 눈길 운전은 긴장감이 높아 피로를 빨리 느낄 수 있다.
- 장시간 운전은 피하고,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해 집중력을 유지한다.
10. 불필요한 운전을 자제한다
- 눈이 많이 내린 날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외출을 자제한다.
- 부득이하게 운전해야 한다면, 주변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운전한다.
보행자 안전 수칙
폭설로 인해 길이 미끄럽고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에서는 보행자가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다음은 꼭 기억해야 할 안전 수칙이다.
1.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
- 미끄럼 방지 밑창이 있는 방한화나 고무창 신발을 착용합니다.
- 신발 밑창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간단히 양말을 씌우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2. 천천히 걷기
- 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디디며 짧은 보폭으로 걸어야 합니다.
- 무게중심을 낮추고 보행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손은 주머니 밖으로
- 손을 주머니에 넣지 말고, 균형을 잡기 위해 가볍게 움직입니다.
- 넘어질 때 손으로 몸을 지탱할 수 있도록 대비합니다.
4. 눈 치워진 길 이용
- 눈이 쌓이지 않고 치워진 길을 걷습니다.
- 주변의 난간이나 건물 벽을 잡으며 이동하면 안전합니다.
5. 넘어졌을 때 안전한 자세
- 넘어질 때는 머리와 척추를 보호하고, 충격은 엉덩이나 등으로 분산시킵니다.
- 손목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팔꿈치를 굽히는 것이 좋습니다.
6. 스마트폰 사용 금지
- 걷는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고 주위를 살펴야 합니다.
- 특히 미끄러운 길에서는 시야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7. 어두운 시간에는 밝은 옷 착용
- 차량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밝은 색 옷이나 반사띠가 부착된 옷을 착용합니다.
8. 보행자 신호 준수
- 차량이 멈춘 것을 확인한 뒤 길을 건넙니다.
- 겨울철에는 차량의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9. 비상 상황 대비
- 미끄러져 부상을 입었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119에 연락합니다.
- 노약자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합니다.
응급 상황 대처법
차량 고립에 대비해 담요, 물, 간식, 손난로 등을 준비해야 한다. 휴대용 충전기 역시 필수이다.
미끄러져 넘어졌을 때는 부상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골절이 의심되면 움직이지 말고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한다. 타박상의 경우 얼음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폭설 후 생활 팁
옥상이나 배수구의 눈을 치워야 한다. 쌓인 눈으로 인해 무게가 가중되거나 배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폭설 후에는 난방기구와 전기 시설을 점검해야 한다. 폭설로 인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교통 상황을 확인한 후 안전한 길을 선택해 이동해야 한다. 교통 앱이나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책
공동 제설 작업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웃들과 협력하면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 작은 도움으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폭설은 자연재해처럼 느껴지지만, 미리 준비하고 대처 방법을 알아두면 충분히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한 팁을 활용해 겨울철 폭설로 인한 불편함과 사고를 줄여보자.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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